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 우크라에 약속한 포탄과 방공 무기 지원 중단..."우리도 부족"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4:46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5: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기 비축량 부족해 지원 중단"...바이든표 지원 폐기

[런던 서울=뉴스핌] 장일현 오상용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포탄과 방공 시스템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 폴리티코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무기 비축량 부족을 이유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우크라이나에 약속했던 주요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원 중단 결정이 내려진 무기에는 ▲155밀리 포탄과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그리고 ▲지상 배치형 미사일 요격 시스템 '패트리어트'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등이 포함됐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펜타곤(국방부)이 세계 각국에 대한 군사 지원 내역을 검토한 뒤,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린 것"이라고 알렸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약속을 뒤집은 이번 결정을 주도한 이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차관이다.

최근 몇 주 사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를 향해 평화 협상과 정전조약 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공세의 고삐를 더 조이고 있다. 점령지를 넓히고 완충지대를 충분히 확보한 뒤에야 협상에 임할 태세다.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루한스크주(州)를 100%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루한스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러시아의 완전한 점령 하에 놓이게 된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기습 침공을 시작한 이후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의 4개 주를 전략적으로 공략했다.

러시아 국경과 접해 있는데다,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2년 9월 이들 4개 주가 러시아 영토에 편입됐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루한스크는 90% 이상,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헤르손은 70% 이상이 러시아군에 점령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 러軍, 이번엔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100% 점령… 전쟁 시작 후 첫 완전 점령지

[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제43독립포병여단 소속 군인이 2S7 피온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5.06.02. ihjang67@newspim.com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