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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 안철수 혁신위, 송언석 비대위 넘어설 수 있을까...회의적 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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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안철수, 과감한 당 개혁 최적임자"
安 "코마 상태 국민의힘, 내가 메스 들겠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대표적 찬탄(탄핵찬성)파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고강도 쇄신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안 의원은 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일각에선 반탄(탄핵반대) 일색으로 구성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의 권한을 넘어설 수 있겠냐는 회의적 시선을 보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 혁신위원장에 수도권 4선 안 의원을 내정하며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에 남아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 모두 벗어던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27 mironj19@newspim.com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은) 혁신의 아이콘이면서 중립적이고 묵묵하게, 외롭게 정치의 길을 걸어온 안 의원을 결코 놓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송 위원장의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안 의원은 대표적 비윤(비윤석열)계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등 당내 소수 의견을 상징해 온 인사다. 송 위원장도 인선 과정에서 안 의원의 이같은 강단있는 '비주류'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안 의원은 인선이 발표된 이날 곧바로 강도 높은 당 쇄신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며 "저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당 내부 시선은 회의적이다. 앞서 김기현 당대표 체제에서 세워진 '인요한 혁신위' 경우도 친윤(친윤석열)·중진 희생을 요구하며 고강도 쇄신을 시도했지만 당 주류 반발에 부딪히고 해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당내 기구인 혁신위는 '송언석 비대위'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절차적 한계가 존재한다. 혁신위에서 도출된 혁신안은 결국 비대위 의사결정 체계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는 의미다.

이날 송 위원장은 '안철수 혁신위'에 당 개혁 전권을 맡길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 "그동안 당의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기구를 만들었을 때 당의 의사 결정 체계 내에서 운영해온 사례가 있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이석하고 있다. 2025.07.02 pangbin@newspim.com

당 내부에선 8월 전당대회가 가시화 된 상황에서 한 달 남짓 가동되는 혁신위의 실효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3선의 한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우리는 차기 당대표한테 기대를 해야 한다. 혁신적인 지도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지 지금 시점에서 혁신위를 출범해 한 달 동안 뭘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TK 지역구 재선 의원은 "(혁신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 현재 혁신위는 여러 안을 낼 순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실행할 권한이 없지 않은가. 한 달 남짓 있으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설 텐데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차기 당 대표가 혁신을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 혁신위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내놓으면 추후 들어설 지도부가 감당할 게 많아진다. 그때 가서 지도부가 안철수 혁신위의 혁신안 몇 가지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당이 더 퇴보하는 이미지로 비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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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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