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최강야구' 새 감독 이종범 "팬들께 죄송... 비난 예상했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20:42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20: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kt wiz 코치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JTBC는 30일 "'최강야구'의 새로운 시즌이 오는 9월 방송되며 이종범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시즌 도중 프로팀을 떠나 예능 합류를 선택하면서 일각의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JTBC를 통해 "kt wiz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 결정이 팀에 공백을 초래하고 야구계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비난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최강야구'를 살리는 것이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t 1군 코치 시절 이종범. [사진=KBS뉴스 중계화면 캡처]

이 감독에 따르면 '최강야구' 측으로부터 처음 제안을 받은 건 이달 초. 당시엔 현직 코치 신분을 이유로 고사했지만 며칠 후 은퇴한 후배들로부터 "팀의 중심을 잡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최강야구'가 지금껏 야구 흥행에 기여해왔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고 이강철 감독님께도 상의드렸죠. 감독님께서 제 입장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예능이 각광을 받으면서 몇몇 후배들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많다"며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강야구'가 다시 뭉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고 저 역시 그 도전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 "'최강야구'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유소년 야구, 아마추어 야구 지원까지 약속한 프로그램"이라며 "은퇴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이자, 야구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면서 "예능이고 은퇴 선수들이 뛰지만, 그 안에 담긴 야구에 대한 진심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열정과 진정성으로 임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LG 2군 감독 시절 이종범. [사진=KBS뉴스 중계화면 캡처]

2022년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시 뭉쳐 도전에 나서는 포맷으로 시작됐다. 초기 제작은 장시원 PD가 이끄는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맡았으나, JTBC와 저작권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며 제작진이 교체됐다. 장 PD는 기존 출연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불꽃야구'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JTBC는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의 유사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저작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촉박한 섭외 과정에서 구단 및 팬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 한국 야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