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4:10

취임 3주년 기자회견…광주교육 성과 및 계획 발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6.26 hkl8123@newspim.com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 맞춤형 교육성과…기초학력 미달 학생 1% 미만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했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1% 미만으로 줄었다.

또한 '365-스터디룸'과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수능 중상위권 학생 비율이 증가했다.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과 광주형 마이스터고 도입 등으로 입학 지원율이 1.27대 1로 상승했다.

학생 교육경비 지원 사업 '꿈드리미'는 광주학생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기반이 됐다. 올해부터는 학생 무상 교통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

◆ 글로벌 리더 양성·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광주교육청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웠으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 교육과 지역특화 인재 양성에 힘썼다.

미래형 교실 'AI팩토리'는 158개교에 구축됐고,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무상 보급, 교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등도 추진됐다.

광주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정보공개 종합평가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이재명 정부'와 발 맞춰 광주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330억원, 재정집행률 목표달성 인센티브 238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47억7천만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41억6천만원 등 추가로 확보한 831억원을 활용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2025.06.26 hkl8123@newspim.com

◆ 교육 본질 회복한다

시교육청은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하고, 역사·평화통일 교육을 강화해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026년 2월에는 북구 오치동에 전국 최초 AI 교육 종합기관 '광주AI교육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학생 전용 예술공간 'K-컬처 공연장'과 '글로벌 청소년 종합스포츠센터'도 조성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생태전환교육, ESG교육 강화, 학교·기관의 탄소중립 실천 체계 마련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정성으로 쌓은 실력은 광주교육의 든든한 힘이 됐다"며 "광주교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에도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