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호서예전) 방송·성우 연기 계열에서 지난 6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한국성우협회와 함께하는 '제2회 보이스 오브 레전드' 고교 성우 선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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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이스오브레전드 성황리 종료 [사진=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
이번 대회는 성우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1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으로 한국성우협회의 이연희 이사장, 최재호 사무총장, 정훈석 KBS 극회장, 안효민 대원 극회장이 참여해 현장의 전문성을 더했다.
대회는 ▲오디오 연기 콘텐츠 부문 ▲더빙 연기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혜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소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소현 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서울호서예전 한해 전액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 1학년 최재이 학생, 우수상은 판곡고등학교 2학년 박이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의 마무리는 한국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의 따뜻한 응원으로 장식됐다. 이연희 이사장은 "성우는 단순한 목소리 연기를 넘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가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길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방송·성우 연기 계열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