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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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여주분기점 부근을 주행하던 쏘나타(휘발유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운전자는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소화기로 직접 초기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후 4시 11분께 불을 초진하고, 4시 23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운전자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가 차량 전체로 확대되지 않고 빠르게 진화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