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초등학교와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재민 팀장과 묵호초등학교 이철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교 학생 임원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18일 묵호초에서 열린 알뜰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모인 기금은 아동학대 조기지원사업과 동해·삼척·태백·정선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 가족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과 가정에 대한 관심으로 나눔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후원금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재 묵호초등학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11월 아동복지법 제45조 근거로 설립돼, 강원도 동해시·삼척시·태백시·정선군에서 피해 아동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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