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의 세계랭킹이 18계단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 24위였던 이민지는 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찍었던 이민지는 지난해 이맘 때 세계랭킹 11위로 떨어진 뒤 1년간 순위가 계속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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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가 23일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PGA] |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오스턴 김(미국)은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완나센은 58위에서 29위가 됐고, 오스턴 김은 97위에서 49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는 유해란(5위), 김효주(9위), 고진영(15위), 최혜진(24위) 등 큰 변동이 없었다. 1~4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의 순위도 그대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노승희는 13계단 오른 63위에 랭크됐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