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는 지난 21일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제20회 서구청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검도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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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구청장기 검도대회에서 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 서구체육회] 2025.06.23 gyun507@newspim.com |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장종태 국회의원 및 지역 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사와 함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2025년 대한검도회장기 및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손동윤(갑천중학교)학생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대회시상식에서는 서구검도회 이종준 부회장이 서구청장상을, 오정록 부회장이 서구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구 도안검도관 김준범 회원(대전시검도회장)이 서구 체육회장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관저달빛검도관이 종합우승, 둔산검도관이 준우승, 갈마검도관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서구검도회 김영천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멋진 한판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학생선수들은 예의와 절제의 운동인 검도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기둥으로 성장하시길 바라고 성인 선수들은 수행하는 검도 정신으로 사회를 이끌어 가시는데 힘을 더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