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파주시,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 우호도시 제휴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4:5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4:51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폴란드 북동부의 중심도시인 비아위스토크시와 우호도시 제휴 의향서를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체결식은 폴란드 비아위스토크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25년 비아위스토크시의 날(Dni Białegostoku 2025)' 공식 초청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파주시 대표단과 타데우시 트루스콜라스키(Tadeusz Truskolaski) 비아위스토크시장, 그리고 양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재정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7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의향서에는 접경지역 관광을 비롯해 문화·교육·스포츠·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도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관광·문화·교육 등 교류 협력 기반 마련 [사진=파주시] 2025.06.23 atbodo@newspim.com

행사 당일 오후에는 포들라스키에 주 총리인 우카쉬 프로코림 등 주 정부 관계자들과 차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교류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종춘 파주시 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우호도시 제휴가 파주의 국제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아위스토크시는 포들라스키에주의 주도로서 다문화 전통과 풍부한 역사, 교육 및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유럽 지역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양 도시는 앞으로 ▲관광▲문화▲교육▲스포츠▲경제▲행정 등 폭넓은 영역에서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식은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활성화 흐름 속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 연계 및 청소년‧기업‧공공기관 간 인재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방문 일정은 '비아위스토크 시의 날' 공식 초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향후 정례 방문 및 각종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