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학급 대상 '오늘은 花요일' 운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꽃과 함께하는 생명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서적 치유와 회복 교육 사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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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그래픽=서울시교육청] |
정근식 교육감과 aT 홍문표 사장은 24일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 존중 캠페인 '화담소담(花談所談)'을 열고 학생들에게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오늘은 화(花)요일'은 학생들이 꽃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생명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 만들기와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등 체험 중심의 사회 정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은 화(花)요일'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교까지 46개교, 총 200학급(47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마음 건강 위기 학생 집중 지원을 위해 ▲11개 교육지원청 위기 지원단 운영 ▲학교 정신 건강 전문의 배치 시범 사업(마음 건강학교) ▲학생 마음 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 ▲푸른마음센터(가칭) 설립 등을 마련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