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배유 추출물, 피부 보습과 자외선 보호 기능
14일 만에 보습 16배, 주름 5배 개선 효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엔비티는 밀배유 추출물을 활용한 2중 피부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는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라는 두 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밀배유 추출물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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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세라모사이드 설명자료. [사진=코스맥스 제공] |
세라모사이드는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전문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했으며,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기존에도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된 보습 성분으로, 이번에는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섭취 14일 만에 피부 보습량과 주름 깊이가 각각 대조군 대비 16배, 5배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세라모사이드는 하루 섭취량이 30㎎으로, 기존 타사 밀배유 추출물 대비 약 10분의 1 이하만 섭취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이너뷰티 소재로 평가받는다.
주원료인 밀배유는 밀 씨눈에서 추출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에는 프랑스 이너뷰티 전문 원료사가 생산한 고급 밀배유가 사용됐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밀배유는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이너뷰티 소재"라며 "적은 섭취량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성비까지 챙긴 제품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