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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차전지 전략 거점 도약 위한 현장 정책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5:18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2026년 예산·중앙부처 공모 연계 추진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9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핵심 기업 및 유관기관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리튬솔루션, SNNC 등 12개 주요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재·원료 공급망 안정화, 전문 인력 확보 및 교육 인프라 확충, 공정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전략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2025.06.19 ej7648@newspim.com

광양시는 이날 논의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R&D와 인력 양성, 장비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과도 연계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의 AI 신산업 육성 및 탈탄소 정책 기조에 맞춰 AI·머신러닝 기반 원료소재 개발과 디지털 재활용 실증사업 같은 차세대 기술 중심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글로벌 수급 조정 영향으로 단기적 조정 국면이나 에너지 전환 흐름 속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광양은 수산화리튬과 고순도 니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가능한 최적의 전주기 생태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의 속도와 유연성을 높여 미래형 소재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광양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국가산단 동호안 매립 규제 완화(2023년 산업입지법 개정), 율촌산단 전력 공급 문제 해소 등 제도 개선 성과를 냈으며 기업 중심 산업정책을 지속 강화해왔다.

또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생태계 조성' 연구에서는 국내 유일 전주기 공급망 완성과 최대 원료소재 생산거점 구축 비전을 제시했고 현재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 추가 지정 신청과 친환경 재활용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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