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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공룡' 금호건설, HUG 신용등급 평가서 ′강등′...차입금 증가세 가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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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준 648.4%로 업계 최고 수준
"작년 공사비 상승분 등 손실 보수적 반영"...재무지표 악화
경쟁사 대비 낮은 이익창출력...지방 위주 사업 한계
'아테라' 통한 공급확대·수익창출 계획...효과는 '미지수'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상장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부채비율을 기록 중인 금호건설이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평가에서 등급이 강등 조치됐다. 실적 부진에도 금호건설은 경영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공공기관으로부터 재무상태가 위험하다는 지적은 피하지 못했다.  

2023년 말 금호건설 오너 3세 박세창 부회장이 승진하며 본격적으로 회사를 진두지휘했지만,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셈이다. 미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을 위주로 주택 사업을 전개하며 공사비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반면 차입금 의존이 높아졌다. 차입금을 원활히 상환할 만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주택 사업으로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금호건설 재무상태.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금호건설, HUG 신용등급 하락...재무위기 가시화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UG는 지난 5월 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금호건설의 등급을 하향 조치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년의 재무 부문과 비재무 부문을 평가해 산정한다. 금호건설은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악화되며 하향 조치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HUG 신용등급은 건설사의 경영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건설업 관련 보증을 발급할 때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책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금융비용 증가로 사업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기업 신뢰도가 추락한다는 점에서 좋은 징조는 아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공사 지연, 공사비 상승분 등에 대한 선제적 손실 반영으로 재무지표가 안 좋아지면서 신용평가 등급이 떨어지게 됐다"면서도 "이는 일시적 하락이다. 지난해 4분기에 흑자전환했고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내년 신용등급은 다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방 사업장 비율 높아...공사비 회수 '난항'

2025년 1분기 중견건설사 영업이익 및 부채비율.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금호건설의 실적은 최악을 지나는 듯하지만 불안감이 여전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574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55억원, 올해 1분기 57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이는 기존 적자가 컸기 때문에 관찰되는 반등이다. 여전히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가 비슷했던 서희건설(509억원), 아이에스동서(324억원), 동부건설(150억원), 코오롱글로벌(96억원) 대비 이익창출력이 현저히 낮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금호건설의 실적 부진이 유독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3분기에 손실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것은 사실이다. 주요 내용은 ▲공사비 상승에 따른 원가 반영 1189억원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지체보상금 245억원 ▲민관합동사업 계약 해지 169억원 ▲대여금손실처리 526억원 등이 손실처리됐다. 이는 금호건설이 실적이 크게 흔들리게 될 정도의 잠재적 손실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만큼 금호건설 사업장 중 구조적으로 취약한 현장이 상당수 존재했음을 방증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도 금호건설의 사업장 대부분은 지방에 쏠려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계약금액이 지난해 매출액의 5% 이상인 건축사업 중 서울에서 진행되는 것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건립사업이 유일하다. 정비사업은 청주, 구미, 천안 등 지방 위주다. 자체분양사업은 고양, 동탄, 세종 등 서울과 비교적 가까우나 주택 매매가 활발하다고 보기 어려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은 서울과 달리 미분양 리스크가 크다. 이 때문에 청구는 했으나 아직 받지 못한 공사대금인 공사미수금 규모가 커졌다. 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공사미수금을 포함한 매출채권은 4653억원으로 지난해 말(3872억원) 대비 확대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A8BL 공동주택 신축공사 ▲파주금촌2동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에서 공사미수금이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이듬해 금호건설의 신용등급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채비율 648% 달해...주택 브랜드 경쟁력 '모호'

사업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자 보유 자산이 줄어드는 동시에 외부 차입금 의존도가 심화됐다. 올해 1분기 금호건설의 자산총계는 1조631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7053억원) 대비 하락했다. 반면 부채총계는 1조413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395억원) 대비 확대됐다. 이에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588.8%에서 648.4%로 높아졌다. 자기자본보다 약 7배 큰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는 워크아웃이 우려되는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출시한 주택 브랜드 '아테라'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국에 아테라 약 4346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또 올해 서울 내 단지에 아테라를 처음으로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기도 하다. 지난달 대보건설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반기에 남은 분양은 ▲평택고덕 A31·34·3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구미 형곡3주공 재건축사업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3건이다. 평택, 구미, 천안은 주택 공급 과잉 상태로 우수한 분양 성적을 확신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2분기 금호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지난해 청약을 진행했던 '강릉 아테라'와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모두 1·2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금호건설은 지방 사업장의 미분양 리스크가 우려되나 공공기관과의 연계 없이는 대형건설사 선호가 높은 서울권 주택 시장에 발을 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내년 신용등급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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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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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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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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