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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급성심정지 환자 1만6782명…생존율 9.2%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8:14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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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발표
환자 77.8%, 뇌졸중·부정맥으로 발생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0.4%p↑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1만67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생존한 환자는 1527명으로 생존율이 9.2%에 불과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상반기(1월~6월) 급성심장정지 환자 1만6782건 중 1만6578건(98.8%)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급성심장정지 환자 77.8%는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8%는 추락, 운수사고 등 질병 외 발생이다.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및 뇌회복률 추이 [자료=질병관리청] 2025.06.18 sdk1991@newspim.com

환자의 64%는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 장소에서 발생했다. 도로, 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한 비율은 17.8%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1527건으로 생존율이 9.2%에 불과했다. 2023년 상반기 8.8% 대비 0.4%포인트(p) 증가했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1053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6.4%다.

질병청은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 구급대의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최근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라며 "목격자 등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자료=질병관리청] 2025.06.18 sdk1991@newspim.com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4307건으로 30.2%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29.8% 대비 0.4%p 늘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2배, 뇌기능회복률은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미시행된 경우는 1393건으로 이 중 생존율은 6.4%다. 뇌기능회복률은 3.6%에 불과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상승 추이를 보이는 것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과 연관된 고무적인 결과"라며 "현장 목격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자료 개발과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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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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