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업계 최초, AI 챗봇에 지시어 입력하면 코딩 작업 자동 수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18일 PG업계 최초로 AI 연동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 도입을 발표했다. 이번 도입으로 인해 결제 연동 기간이 최대 3개월에서 1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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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18일 PG업계 최초로 AI 연동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 도입을 발표했다. [사진=토스페이먼츠]2025.06.18 dedanhi@newspim.com |
종전에는 가맹점이 PG사와 계약 체결 후 결제 연동을 마치는 데 평균 1~2주일이 소요됐고, 대표적인 작업이었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탐색이나 예제 코드 실험 등이 복잡한 절차로 여겨졌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 기술로 간소화한 서버형 연동 도구로, 개발자는 AI 챗봇에 지시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복잡한 코딩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으로 불리며, IT업계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의 MCP는 주요 AI 기반 코딩 도구와 호환되며, 실제 연동 가이드와 API 문서 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10분 내 결제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관계자는 "AI 인프라를 통해 비개발자도 손쉽게 결제 연동을 마칠 수 있도록 MCP를 향상시키겠다"며 "페이테크(PayTech)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