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상승 가능성 높은 종목 예측해 알림, '상승신호' 서비스 시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은 18일 예측 기반 '상승신호' 서비스와 텔레그램 실시간 알림 채널 오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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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은 18일 예측 기반 '상승신호' 서비스와 텔레그램 실시간 알림 채널 오픈을 발표했다. [사진=빗썸]2025.06.18 dedanhi@newspim.com |
빗썸의 이 서비스는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예측해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상승신호'는 빗썸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를 분석해 상승 신호를 보이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내부 테스트 결과, 이 서비스의 상승신호 예측 적중률은 평균 79%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지표가 12시간 이내에 1% 이상 상승할 확률을 나타내며, 구체적으로는 시세 급등 85%, 거래 급등 80%, 평균 주문량 급등 73%, 매수세 유입 78%의 정확도를 보였다.
상승신호 서비스는 빗썸의 원화마켓에서 제공되며, 상승신호가 감지된 종목은 거래소 화면의 가상자산 리스트에서 불꽃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투자자는 상승신호 테마를 선택해 해당 신호가 포착된 종목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면 즉각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측이므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알림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빗썸은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은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다양한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투자자들이 놓칠 수 있는 시장 흐름을 전달한다.
텔레그램 채널 오픈 기념으로 신설된 채널에 가입한 후 빗썸 공지사항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든 빗썸 회원은 3000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1회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지급월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거래이력이 없으면 소멸된다.
빗썸 관계자는 "상승신호와 실시간 알림 채널이 투자자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기민한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