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같은 평택이지만"…'고덕 예미지' 흥행 vs '브레인시티 미래도' 참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석백조 예미지, 1순위 평균 경쟁률 4.06대 1
브레인시티 분양 단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미분양ing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분양한 '금성백조 예미지'와 '앤네이처 미래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네이처 미래도의 경우 단지 규모와 분양가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입지와 수요층에 따른 선호도 격차가 발목을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 금석백조 예미지, 1순위 평균 경쟁률 4.06대 1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수도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만큼 평택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입지에 따른 격차를 극복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0일 분양에 나선 '금성백조 예미지'는 일반물량 261가구 모집에 106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0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C타입은 11.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총 4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6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 적용됐다. 84㎡ 단일 면적으로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5억4590만~5억54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낮은 가격으로 형성돼 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 맞은편에 위치한 '호반써밋고덕국제신도시에듀파크' 전용 84㎡는 이달 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5억5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4500만원 올랐다.

평택은 반도체 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로 청약시장에서 외면받았다. 하지만 올해 초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비롯해 평택시의 신청사 이전, 광역 교통망 확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서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브레인시티 분양 단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미분양 진행중

반면 앞서 지난달에 분양한 '앤네이처 미래도'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분양한 '앤네이처 미래도'는 일반물량 1396가구 모집에 61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평균 경쟁률 0.04대 1을 기록했다. 2순위 신청자까지 포함해도 평균 경쟁률은 0.06대 1에 불과하다.

'금성백조 예미지'와 비교해 단지 규모도 3배 이상에 달하는 데다 분양가도 5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앤네이처 미래도 분양가는 전용 84㎡ 최고가 기준 4억8960만~4억9520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평택장안마을코오롱하늘채' 전용 84㎡는 이달 2억87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도 지난 2021년 4억7000만원이다. 최근 평택 내 분양가 중에서 낮긴 하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2억원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다만 코오롱하늘채의 경우 2013년 준공된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입지와 수요층의 선호도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라는 든든한 뒷배를 둔 데다 향후 삼성반도체와 연계되는 고덕 연구개발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서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다. SRT와 KTX가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인접하다. 브레인시티의 경우 서쪽 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출퇴근 편의성이 높다. 하지만 브레인시티 자체에 철도역도 없는데다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과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역시 전용 84㎡ 분양가 5억원대에 책정됐지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평택 분양시장에서는 단순한 분양가 수준보다 입지에 따른 실수요자의 체감가치가 청약 성적을 좌우하고 있다"며 "고덕처럼 삼성반도체·광역교통 등 미래 성장성이 뚜렷한 지역은 선호가 높은 반면, 브레인시티처럼 기반시설이 미비하거나 개발 기대감이 약한 지역은 분양가가 낮아도 외면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