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이노션, '2025 칸 라이언즈'서 단독 세미나 개최…"글로벌 마케팅 혁신 선도"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09:15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09: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랜드 새로운 역할, AI의 편향 문제 등 조명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노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5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리딩 기업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이노션은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크리에이이티브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노션x현대자동차 칸 라이언즈 단독 세미나 'Cut the Ad. Roll the Show' 포스터. [사진=이노션]

먼저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세미나는 브랜드 콘텐츠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콘텐츠 과잉 속에서, 브랜드가 진정한 주목을 얻기 위해 집중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지성원 전무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지난해 13분가량의 짧은 스낵무비로 국내 첫 극장 개봉해 화제를 모은 현대차 '밤낚시' 캠페인의 제작 과정과 성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례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광고를 건너뛰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에 브랜드는 어떻게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심층적 담론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가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선택'해 경험하고 싶어지는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사례나 브랜드를 감추는 것이 아닌, 그 존재 방식을 재정의함으로써 브랜드와 소비자의 소통 방식을 새롭게 확장한 사례 등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기존 광고의 경계를 넘는 플랫폼 활용,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환, 콘텐츠 자체를 엔터테인먼트로 끌어올리는 방법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글로벌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이노션은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Refacing the Future' 캠페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케팅 업계의 노력과 방법들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AI가 다양한 인종, 연령, 성별, 성적 지향을 고루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대규모로 촬영해 구글, 어도비, 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 캔바, 아마존, 오픈AI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 AI 트레이닝 목적으로 제공될 10만여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노션 미국법인은 글로벌 스톡 이미지 제공 기업 '피오씨 스톡(POC Stock)'과 함께 AI 포용성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해당 간담회에는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Jason Sperling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David Mesfin 등이 주요 패널로 참여한다.

이밖에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도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션을 개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국 시장 내 스포츠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최신 동향과 활용 전략, 그리고 AI 기반 인사이트 개발 및 향후 방향성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글로벌 광고제인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이노션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한번 자리매김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