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제34회 강원청소년연극제 15일 폐막…북원여고 대상

기사입력 : 2025년06월15일 20:52

최종수정 : 2025년06월15일 20:52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축제극장몸짓에서 열린 제34회 강원청소년연극제가 15일 동해 광희고등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올해 강원청소년연극제는 원주, 속초, 동해, 강릉에서 북원여고, 속초여고, 동해광희고, 속초고, 강일여고, 설악고 등 6개 고등학교 팀과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1팀 등 7개팀이 출전했다.

제34회 강원청소년연극제 폐막식.[사진=강원연극협회]2025.06.15 onemoregive@newspim.com

경연 결과 북원여고의 '판결을 내리겠습니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북원여고는 오는 8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금상은 속초여고 '학생의 품격', 은상 동해 광희고 '너의 생일', 동상 속초고 '우리반, 전설의 빵'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하녀들', 강일여고 '별이 빛나는 밤에', 설악고 '한 여름 밤의 꿈'에가 차지했다.

개인상은 지도교사상 북원여고 윤영근, 지도강사상 북원여고 이상렬, 최우수연기상 북원여고 안지윤, 우수연기상 북원여고 심태희, 동해 광희고 조호진, 속초고 김율, 청소년연합연극동아리 최서림, 속초여고 김효림·길소형 등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회는 학생들은 창작 및 각색 작품, 기존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밀도 있는 연기와 뛰어난 앙상블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희곡의 우수성, 연출의 창의성, 배우들의 기량과 앙상블, 공연 완성도를 각각 2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각색 작품은 원작 의도의 전달력과 새로운 해석에 주목했고, 창작 극은 희곡적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무대와 고른 집중력 덕분에 수상 선정 과정에서 큰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작품으로써 발전 가능성이 아주 많은 작품도 있었다"며 "학생들 스스로 창작과 연출을 한 열정, 배우와 스텝이 교체되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총평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