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6일 센텀시티역 일대에서 우수기를 앞두고 민관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해 휴가철 대비 민관합동 도시환경정비 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2025.06.13 |
이번 정비에는 구민과 지역 단체, 기업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해운대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우2동 자생단체와 함께 신세계 센텀시티점·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직원들도 현장에 나선다.
주요 활동은 배수로 정비, 쓰레기 및 낙엽 처리, 담배꽁초 무단투기지 집중 청소와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이다. 특히 담배꽁초가 자주 발견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담배꽁초는 나부터 치우자'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집중호우 빈도가 높아지는 기상 상황에서 침수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우수기와 휴가철에 맞춰 전 구역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