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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대전소방공무원, 장학금 1억원 쾌척..."후배 위한 큰 울타리"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14:03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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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퇴직 소방공무원이 대전소방본부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해 화제다. 

13일 대전소방본부는 소방본부장실에서 퇴직 소방공무원 정순천(81세) 씨로부터 장학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퇴직 소방공무원 정순천(81세)씨가 대전소방본부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6.13 nn0416@newspim.com

이번 기탁은 순직하거나 공상(公傷)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사용해달라는 정순천 씨 뜻을 본부에 직접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해당 기금은 '소방가족희망나눔' 계좌를 통해 '정순천 장학금'으로 별도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향후 대전 지역에서 근무하다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에게 학업 지원금 형태로 지급된다.

정순천 씨는 1976년 소방 조직에 입문한 뒤, 대전시 서부소방서(현 둔산소방서) 서장을 끝으로 2003년 명예롭게 퇴직하기까지 27년간 대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헌신한 소방인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 씨는 "무사히 공직 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건 선·후배 동료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전소방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따뜻한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현직 시절에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정순천 선배님께서, 퇴직 후에도 후배들을 위한 큰 울타리가 되어주셨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정 씨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용해 소방 가족의 미래를 든든히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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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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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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