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국장 재직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협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의 첫 국토교통비서관에 이성훈 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이 내정됐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신임 이 비서관은 국토, 주거, 교통, 물류 정책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부처 간 소통과 의견 조율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임 이성훈 비서관은 1973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고와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96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국토부 도로운영과장, 부동산정책개발과장, 물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지난 2023년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에 파견돼 친환경기후조정국장 및 기후정책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신임 이 비서관은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경기도청 건설국장으로 파견돼 이 대통령과 직접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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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