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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8:08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8:08

11일 '지역상품 우선구매' MOU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대전관광공사, 대전동부경찰서와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속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공공부문 중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조(왼쪽부터 두 번째) 동구청장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5.06.11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전승찬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정활채 대전동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물품·용역·공사 등 발주 시 동구 지역 생산품을 우선 고려하고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동참하는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착한가격업소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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