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기업 에너지 전환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안수홍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최준식 참솔라에너지㈜ 대표이사, 권재웅 JB자산운용㈜ 전무이사, 홍주형 유안타증권㈜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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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0일 접견실에서 지역 기업과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에 따른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상지에 입주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최적이 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만한 금융사와 협력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모범 사례가 되리라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 유휴부지 검토·발굴 같은 행정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업무에 힘을 더한다.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와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건설을 마친 태양광발전소를 20년간 유지보수한 뒤 기간이 끝나면 철거를 담당한다.
참솔라에너지㈜는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마케팅과 임대차 계약 체결을 담당하고, 인허가와 관리 지원, 발전소 운영사를 구성하는 임무를 맡는다.
금융사인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주선, 자문, 펀드 조성과 운용 업무 수행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이 된 금융컨설팅 제공,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