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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치과치료 지원 50대 장년층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0:54

65세 미만 취약계층 임플란트·틀니 비용 보전
구 예산 5500만원 투입, 본인부담금 비율 폐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치과치료를 돕기 위해 '임플란트·틀니 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임플란트·틀니 비용 지원사업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65세 미만 저소득 취약계층의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비용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구 자체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에서 광진구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총 58명에 5400여만원을 집행했다.

[포스터=광진구]

올해는 대상을 넓혔다. 60~64세 의료급여수급자에게만 주던 혜택을 50~64세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까지 확대했다. 신청대상이 기존 1051명에서 4349명으로 4배가 늘었다.

구는 예산 5500만원을 투입해 임플란트, 틀니 시술비용을 지급한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실비를 1인당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자격별로 10~20% 였던 본인부담금 비율도 폐지했다. 시술 진행 중이거나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완전 무치악 환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지원신청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챙겨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02-450-7516)로 문의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예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가 아파도 비용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더 많은 분들이 치과치료를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50대 장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니 혜택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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