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두산, 홈런 3방 앞세워 롯데 제압… 조성환 대행 2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 송성문 연장 10회 끝내기포 LG에 2-1… KIA, 한화에 3-2
삼성, 구자욱-디아즈 백투백 홈런 NC에 7-3… kt, SSG에 10-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대포 3방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승엽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대행은 2연패 후 2연승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잭 로그의 호투 속에 김대한과 김동준, 양의지가 각각 솔로아치를 때려 5-2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KIA에서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한 데 이어 2연승했다. 반면 롯데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5패)째를 올렸다.

두산이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김동준의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와 양의지의 좌전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두산은 김재환의 희생 플라이로 먼저 1점을 뽑았다. 2회에는 1사 후 터진 김대한의 올해 개인 1호 솔로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섰다.

김동준. [사진=두산]

두산은 6회 김동준이 1사 후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어 양의지가 다시 나균안으로부터 백투백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김동준은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었고, 양의지는 이날 홈런으로 역대 12번째로 12시즌 연속 1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4-0으로 앞선 두산은 7회 2사 2루에서 나온 김동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0-5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 1사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장 혈투가 펼쳐진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최하위 키움이 10회 터진 송성문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위 LG를 2-1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송성문. [사진=키움]

LG는 4회 1사 후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으나 키움은 8회 이주형의 선두타자 1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키움 송성문은 1-1로 맞선 연장 10회 상대 투수 김영우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수원에서는 kt가 안타 15개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한유섬이 3점 홈런을 터뜨린 SSG를 10-3으로 대파했다.

kt는 3회 2사 후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후속 타자 멜 로하스가 적시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해 4득점했다. 이정훈, 허경민의 연속 안타에 이은 오윤석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와 안현민의 1타점 안타가 이어져 금세 5-0을 만들었다.

한유섬. [사진=SSG]

SSG는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뽑아내며 3-5로 뒤쫓았다. 하지만 kt는 7회 1사 2, 3루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았고 8회에도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는 안방에서 한화를 3-2로 눌렀다.

2회 2사 2루에서 김석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에는 박찬호가 1사 후 솔로아치를 그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7회 이진영이 1점포를 터뜨리자 KIA는 공수교대 후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포로 맞불을 놔 3-1로 달아났다.

채은성. [사진=한화]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채은성이 1점 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으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삼성은 NC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3으로 맞선 5회 구자욱의 2점 홈런과 르윈 디아즈의 1점짜리 연속 타자 1점 홈런으로 6-3을 만들었다. 시즌 23호 아치를 그린 디아즈는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8회 1점을 추가하며 NC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충일인 이날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만원' 사례를 이뤘다. KBO는 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의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전 구장이 매진된 건 개막전(3월 22일)과 같은 달 23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