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심쿵시그널'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대전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자치구 공모 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25세~40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았다.
![]() |
심쿵시그널 참가자를 선정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5.06.05 nn0416@newspim.com |
프로그램 모집인원(40명)의 2배를 넘는 81명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하였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결혼을 위한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쿵시그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