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실내 사이클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부터 원주남부복합체육센터에서 실내사이클장을 무료로 임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돼 지역 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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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실내 사이클파크.[사진=원주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실내사이클장은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시는 이 기간 이용객 불편 사항을 점검해 향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 관리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 유료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계주홍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실내사이클장 효율적 관리와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최초의 실내 사이클 파크는 약 973㎡ 규모로 조성됐으며, 가상 라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원주시가 '사이클링 허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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