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등 요리·쌍화차 체험·주조장 견학·특산품 호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일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일본 삼진트래블과 한국 남해관광 여행사 협업을 통해 명예 홍보대사인 신카이 미야코와 함께하는 전남도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4일간 첫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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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식여행. [사진=전남도] 2025.06.04 ej7648@newspim.com |
이번 상품은 일본에서 약선요리·한국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는 신카이 미야코와 일본 현지 여행사가 2024년 팸투어를 통해 직접 선정한 요리를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방한관광 결정요인 1위가 음식인 점을 감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여행은 4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순천(한정식), 강진(오리요리), 고흥(한우·해산물), 여수(서대회·꽃게요리)로 구성됐다.
신카이 미야코는 "전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체험 상품이 일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가을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상품, 겨울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상품 등 계절별 콘텐츠를 반영한 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다양한 미식 상품을 활용한 여행상품 기획을 통해 전 세계에 케이(K)-미식의 원류라는 전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