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4일 강원 강릉시 관내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잇달아 방문해 치안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조직 내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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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서장(왼쪽 네번째)과 P38정 대원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
박 서장은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차례로 방문해 취약 해역 안전관리 실태와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기본업무 및 자기 주도 근무 실태, 근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홍식 서장은 "현장 구성원들과의 진솔한 대화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바탕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소통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홍식 서장은 지난 3월 31일 강릉해양경찰서 초대 서장으로 취임했으며, 취임 직후에도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탑승해 관내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대응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전국에서 21번째, 강원지역에서는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한 해양경찰서로, 지역 해양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박 서장은 5월 20일 경비함정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 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내 경비함정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5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상레저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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