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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석유화학산업 현황 살펴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18:59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18:59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수 율촌산단 코인즈를 방문해 석유화학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여수 지역 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직접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여수 율촌산단 코인즈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 중소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 석유화학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6.02 ej7648@newspim.com

감담회에선 여수가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불안정, 중국산 저가 제품 확산, 수출 둔화, 고금리 등 복합 위기 요인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 설비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일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설비 노후화와 고금리 자금 부담이 심각하고, 숙련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함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정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전부터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안전 장비, 4대 보험 기업부담금, 법정 의무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 융자 지원, 인력 양성, 기술 개발 등 15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패키지를 정부 본예산에 반영하고,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여수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도 조속히 지정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석유화학산업 특별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추경과 내년 본예산을 통해 3700억 원 이상, 최대 1조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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