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천년고찰 청련사와 손잡고 청소년 마음 회복을 위한 템플스테이(힐링 인 템플, Healing In Temple)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
양주경찰서-천년고찰 청련사 협업 템플스테이, 따뜻한 동행 성료[사진=양주경찰서] 2025.06.02 sinnews7@newspim.com |
경찰단계 선도·직업 교육(체험)과 지역사찰의 마음 수양 프로그램을 접목한 템플스테이는 바쁜 학업과 일상 속에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 일상을 멈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 수양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 |
양주경찰서-천년고찰 청련사 협업 템플스테이, 따뜻한 동행 성료[사진=양주경찰서] 2025.06.02 sinnews7@newspim.com |
이번 템플스테이는 경찰이 치안활동 기관에 그치는 것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과 건전한 육성을 돕는 따뜻한 치안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
양주경찰서-천년고찰 청련사 협업 템플스테이, 따뜻한 동행 성료[사진=양주경찰서] 2025.06.02 sinnews7@newspim.com |
참석 희망 가족 중 선정된 15명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으며, 특히 '나에게 쓰는 편지'와 '108배' 활동은 자기 성찰을 유도해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받았다.
![]() |
양주경찰서-천년고찰 청련사 협업 템플스테이, 따뜻한 동행 성료[사진=양주경찰서]2025.06.02 sinnews7@newspim.com |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었다", 학부모 A씨는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은 요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청련사(주지 상진스님)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심신 수련을 통해 건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희망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