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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본 전쟁 우려 속 보합권 혼조 마감…내주 고용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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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세를 거론하면서 투자 심리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3%) 오른 4만2270.0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2.11포인트(0.32%) 하락한 1만9113.77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6%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8%, 2.01%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3.94%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15%, 9.56% 올랐다. 한 달 수익률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강했다. S&P500지수는 1990년, 나스닥 지수는 1997년 이후 가장 강한 5월을 보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포괄적 관세를 무효로 한 후 다시 항소법원이 이를 일시 부활시킨 가운데 투자자들은 무역정책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백악관 관료들은 대안을 통해서라도 기존의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점 역시 우려 요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제네바 무역 합의를 완전히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미국 정부가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 정부가 외국인 투자세를 검토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도이치뱅크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 리서치 책임자는"우리는 이 법안이 미국 행정부가 원할 경우 무역 전쟁을 자본 전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고 보고 있다"며 "이 새로운 세금이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인 제이 해트필드는 "지금은 어정쩡한 시기"라며 "투자자로선 관세에 대한 트윗이 아니라 좋은 실적에 베팅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2.13 mj72284@newspim.com

다음 주 투자자들은 미국과 주요 교역국의 무역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면 시장 변동성은 증폭될 수 있다.

주말 직전에 발표되는 고용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13만 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월의 17만7000명 증가보다 둔화한 수치다.

웰스파고 웰스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지금 우리가 사상 최고치에 그리 멀지 않은 수준까지 다시 올라온 만큼,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경기 지표들이 더 강하게 나와야 지금 수준에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특징주를 보면 코스트코의 주가는 회계연도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에 3.12% 상승했다. 울타 뷰티 역시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11.78% 올랐다. 의류 업체 갭은 현재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보합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18% 급락했다.

미 달러화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9% 오른 99.36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내린 1.1353달러, 달러/엔 환율은 0.15% 하락한 143.97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완만히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5센트(0.3%) 내린 60.79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25센트(0.4%) 밀린 63.90달러를 나타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2% 내린 18.8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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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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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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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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