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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금융보안원 CSP·SaaS 평가 모두 통과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28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28

협업툴 최초로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SaaS 제공자 평가 완료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사 도입 성과…레퍼런스 확대 본격화
내년까지 도입 절차 간소화·100% 컨설팅 체계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두레이는 29일, 국내 협업툴 중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CSP(Cloud Service Provider) 안전성 평가와 SaaS(Software-as-a-Service) 제공자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융권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NHN두레이는 이를 모두 충족함으로써 금융사 대상 레퍼런스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기반 SaaS 도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금융사는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를 통해 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 해당 평가는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물리적 보안 등 보안 기준을 점검해 금융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다.

NHN두레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협업툴 중 최초로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SaaS 제공자 평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올해 3월 우리금융 그룹의 SaaS 도입 과정에서 금융보안원의 현장 심사를 통과하며 금융권이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진=NHN두레이]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NHN두레이는 내년 12월까지 자사 협업툴 '두레이' 및 AI 기반 서비스 '두레이AI'의 금융권 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aaS 도입 전후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이 가능한 지원 체계를 수립함으로써, 금융사 자체 보안대책 이행 평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NHN두레이는 우리금융 그룹 8개 계열사에 Saa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타 금융사와의 협력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망 분리 완화 이후 많은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완료는 협업툴 업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두레이를 통해 금융권 내 협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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