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생활건강, 中상해서 '더후 비전 하우스'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01

LG생활건강, 차세대 성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5만7000명 유전자 데이터로 입증된 효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은 자사의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차세대 핵심 성분 '클로로젠TM'을 함유한 천기단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은 피부 광채 개선에 특화된 클로로젠TM을 주성분으로 내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는 5월 27일 중국 상해에서 '더후 비전 하우스'를 열고 천기단 신제품을 글로벌 론칭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천기단 라인은 특히 중국 및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출시는 현지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알리바바의 티몰, 틱톡 등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뷰티·패션 매거진, 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 더후 측은 "오랜 피부 연구 성과를 집약한 제품력으로 광채와 노화 고민을 가진 글로벌 여성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성분인 클로로젠TM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클로로제닉 애씨드와 아미노산 타우린의 복합체다. LG생활건강과 성균관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여성 5만7000여 명의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복합 성분 활용 시 개별 성분 대비 뛰어난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행사장에서는 클로로젠TM 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돼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촬영 장소로 각광받았으며, 더후 모델 김지원과 글로벌 앰버서더 리시엔도 참석해 제품 사용법과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두 모델 모두 "더후 천기단 라인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맞춤형 효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생활건강 더후는 최근 22년 만에 누적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K-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천기단 신제품 론칭 역시 한류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며 세계 시장 공략 가속화를 예고하고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