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활용, 가축 면역력소화율 개선 기대
올 하반기 지역 축산농가에 시범 공급 계획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이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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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 [사진=함안군] 2025.05.28 |
이 시설은 가축이 섭취할 수 있는 생균제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함안군 축산농가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가축용 유용 미생물 공급을 통해 가축의 소화율 향상과 면역력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시범 공급에 앞서 오는 8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미생물 활용법에 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9월부터 시범 공급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50톤의 생균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생균제 배양시설은 기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축사 살포용 미생물과 함께 공급돼 건강한 축사 환경 조성과 악취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