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기상청은 28일 정순갑 전임 기상청장이 전날(27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고인은 2008년 3월 7일부터 2009년 1월 20일까지 제7대 기상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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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갑 전임 기상청장 [사진=기상청] |
그는 기상청에서 고수치예보과장, 예보관리과장, 정보화관리관, 예보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상예보와 정보화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기상업무 선진화에 이바지했다.
고성능 슈퍼컴퓨터의 도입을 주도했으며 예보국장 시절에는 동네 단위로 날씨를 알려주는 디지털예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연순 여사와 2명의 아들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다. 발인은 5월 29일, 장지는 의왕시 선영이다.
geulma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