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BMW코리아, 4월까지 누적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멤버십·충전 인프라도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1:35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1:35

1~4월 전기차 판매량 1889대로 1위
BEV 멤버십 출시 등 고객 경험 확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지난해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한 BMW 코리아가 올해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전동화 시대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BMW코리아는 1월부터 4월까지 188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총 63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BMW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는 총 36만852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1.6%의 성장을 기록했고,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다.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 [사진=BMW코리아]

BMW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충전 인프라 구축과 차량 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왔다. 

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도 새롭게 선보였다. BMW BEV 멤버십은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객이 BMW 전기차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BMW BEV 멤버십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i5, i4, iX1, iX2 등 총 4종의 BMW 대표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으며,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맞는 폭넓은 경험이 가능하다. 

BMW 코리아는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BMW Proactive Care)'를 통해 전기화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충전 중인 경우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재 충전 잔량(SoC)과 최대 성능 수치(SoH)를 확인해 과충전, 과방전,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현재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모델인 iX1 및 iX2부터 중형 전기차인 i4, 준대형 세단인 i5, 대형 전기 SUV인 iX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에 이르기까지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폭넓은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기화 모델인 PHEV를 포함하면 총 16종에 이르는 전기화 모델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중이다.

 BMW 코리아는 전기차 소유주가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BMW 코리아는 양적 확대를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충전 환경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급속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하며 전기차 충전 과정에 휴식을 더한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