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창구와 디지털라운지 결함한 특화 점포로 운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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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진=신한은행] 2025.05.27 dedanhi@newspim.com |
이 영업점은 계좌 개설 및 해외 송금 등 대면 상담이 가능한 일반 창구와 10개 외국어로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특화 점포로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와 국적 분포를 분석해 독산동을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파악하고, 해당 지점을 두 번째 개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업점 운영 시간은 외국인 거래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대면 상담 기반 영업점은 평일 및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상 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매일 금융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 관점에서 연계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은 4월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여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모바일 웹에서 선호하는 언어로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