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5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다름을 담다, 문화로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행사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전남도의 해상풍력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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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도민 눈높이 맞춘 '해상풍력' 홍보. [사진=전남개발공사] 2025.05.26 ej7648@newspim.com |
공사는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시범사업인 '영광 약수 해상풍력' 설치과정 홍보영상을 공유하고 신안, 완도 등 섬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내 주요 해상풍력추진 전략과 정책 등을 방문객에게 알렸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과 에너지, 섬과 미래 에너지의 연결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했다. 바람의 원리와 해상풍력 발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큰 주제 아래 섬이라는 전남 고유 자산과 바람을 활용한 해상풍력으로 미래 비전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