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야구팬들에게 신뢰받는 야구도시로 거듭날 것"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NC다이노스구단이 오는 30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를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한 데 대해 100만 창원시민, 야구팬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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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전경 [사진 = NC 다이노스] 2025.04.15 |
시는 지난 50여 일간 원정 경기와 임시 홈구장 사용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NC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창원NC파크 홈경기 재개를 결정한 NC구단과 KBO에 사의를 표하며, 이번 복귀가 야구팬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와 구단, 창원시설공단이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야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민과 팬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NC파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 편의 대책을 추진하고, 원정팬을 위한 KTX 연계 교통 개선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NC다이노스 2군의 안정적 운영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NC파크 복귀는 단순한 경기 재개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회복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NC구단과 상생 협력하며 '야구 도시 창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