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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수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과제 최종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5:50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5:50

5년 간 350억 원 투입 시스템 구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흥군, 해수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과제 최종 선정. [사진=고흥군] 2025.05.23 ojg2340@newspim.com

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간 총 3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충남 등 2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연구소, 대상 등 12개의 기업 및 지자체·학계·산업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00여 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과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선도하고 고흥의 김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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