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선거벽보·현수막 훼손 사건 70건(벽보 62건, 현수막 8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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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선거벽보∙현수막 훼손 사건과 관련해 70건을 수사 중이며, 사건 발생시 전담수사팀 및 관련 전 기능 총력대응해 피의자를 조속히 검거,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2.22 |
경찰은 선거벽보와 현수막 훼손이 잇따르자 전담수사팀을 투입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전 경찰관서와 기동순찰대를 동원해 벽보 설치장소 등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도·감시 활동 및 학생 대상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벽보·현수막 훼손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시민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