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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포크·재즈…한강 서래섬으로 '청춘 버스킹' 보러 오세요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08:27

24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히든 스테이지' 수상자 버스킹
다양한 뮤지션들 참여, 유채꽃 보면서 즐기는 노래 무대
돗자리, 야외 빈백 등 편안한 객석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록과 포크, 국악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청춘 버스킹' 무대가 봄날의 한강에서 펼쳐진다. 24일 오전 11시부터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싱어송라이터 선발대회인 '히든 스테이지' 수상자의 포크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서래섬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루꾸밴드와 함께 무대에 서는 객원가수 권한나. 2025.05.22 oks34@newspim.com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신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 위원장의 개막 선포와 함께 시작된다.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와 버블 쇼 버블 시네마(아티스트 이한),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3인조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는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종 페스티벌과 야외 축제 무대에서 흥겨운 국악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드는 팀이다.

'김루꾸 재즈 밴드'는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퍼러리 밴드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음악회에서 50여 회의 공연 이력을 쌓아온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객원 가수 권한나와 함께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아티스트 이한이 이끄는 행위 예술 퍼포먼스 팀 '버블 시네마'도 다양한 마술 공연으로 야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람객을 맞는다. 록 밴드인 HWSC 밴드는 자라섬 페스티벌, 윤수일 밴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퓨전 국악밴드 국악인가요. 2025.05.22 oks34@newspim.com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의 시즌 2 입상자 및 참가자 8팀이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최우수상을 받은 채겸과 우수상을 받은 민수현이 탁월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만난다. 장려상을 받은 임수연은 자신이 결성한 밴드 오아베와 함께 무대에 선다. 임수연은 중견 가수 주현미의 딸로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어머니의 노래 '신사동 그 사람'을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당돌한 10대 신아영은 밴드 이파란과 함께 무대에 선다. 본선에 올라 최종 경합했던 민물결, 김한울, 오웬오, 서정은도 자작곡과 봄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관람객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모두가 20대~30대의 젊은 뮤지션인 이들은 자신이 만든 노래는 물론 관객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히트곡을 선물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밴드 이파란과 무대에 서는 신아영. 2025.05.22 oks34@newspim.com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통신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기반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실력파 신예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가 작사와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소화하는 만능 송라이터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축제의 현장에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빈백으로 구성된 피크닉형 관객석이 마련된다.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잔디밭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듣고, 한강 등을 배경 삼아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강 서래섬 청춘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 포스터.  2025.05.22 oks34@newspim.com

24일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3교 피크닉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래섬은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서쪽으로는 수도권 전철 4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동작역이 가깝다. 버스는 740, 405, 143, 401, 406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반포 한강공원 반포 2주차장을 목적지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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