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오픈 소스 기술' 미래 논의
'AI와 쿠버네티스·검색 증강 생성·LLM 서빙' 등 도구 현황도 소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클라우드가 '쿠버네티스 커뮤니티 데이(이하 KCD) 서울 2025' 행사에 참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KCD 서울'은 쿠버네티스 코리아 그룹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교류 행사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기술의 시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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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 키노트 사진 [사진=KT클라우드] 2025.05.22 yek105@newspim.com |
KT클라우드에서는 안재석 기술본부장과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이 키노트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발전 방향과 오픈소스 기술의 진화에 대해 발표했다.
안재석 본부장은 AI의 급성장에 따른 GPU 및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해소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 쿠버네티스가 차세대 인프라 표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은 AI와 쿠버네티스의 공진화, 그리고 검색 증강 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서빙 등 다양한 AI 인프라 솔루션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은 현황을 소개했다. 또, 자가 치유 클러스터, 엣지 AI 최적화 기술 등 CNCF 생태계의 미래 표준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이와 함께 김건희 KT클라우드 파운데이션플랫폼팀 매니저가 '오픈 가상 네트워크(OVN)와 오픈스택 온 쿠버네티스(Openstack on Kubernetes)를 통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구현'을 주제로, 개발자들의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오픈소스 내재화를 기반으로,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안재석 본부장은 "KCD 서울 2025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