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K콘텐츠 새 IP 전략 제시' 방송영상·OTT 트렌드 1호 발간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3:51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3:5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일 국내외 방송영상·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및 콘텐츠 동향 분석을 제공하는 '방송영상·OTT 트렌드'를 발간했다.

이이 매거진은 국내외 방송영상·OTT 업계의 최신 정보를 조망, 기존 '방송영상 트렌드'와 '글로벌 OTT 트렌드'를 하나로 통합해, '방송영상·OTT 트렌드'라는 새로운 제호로 연 5회 격월 발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송영상·OTT 트렌드 2025년 1호 표지. [사진=콘진원] 2025.05.22 alice09@newspim.com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크거나 작거나: 슈퍼 IP vs. 스몰 IP'를 주제로 K콘텐츠 전략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나 '포켓몬스터'처럼 기획 단계부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극대화한 '슈퍼 IP'의 핵심 요소를 분석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초기 지식재산(IP)의 가치나 인지도는 낮지만, 내재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개발을 통해 점진적인 가치 증대와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스몰 IP' 전략을 제안했다. 대표 사례로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시즌 1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 2가 제작되며, 스핀오프 쇼트 폼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미술반'까지 공개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스몰 IP' 개념의 확장으로 '쇼트 폼 IP'를 소개하며, 국내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확장 전략을 분석해 사례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스몰 IP'를 대규모 자본 중심인 '슈퍼 IP'의 전략적 한계를 보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개했다.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서는 콘텐츠 제작비 상승과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속에서, 글로벌 OTT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 동향을 소개했다. 영국과 미국 등 주요 콘텐츠 제작국은 자국 콘텐츠 제작 시장의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세액 공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예약주문형 비디오(SVOD) 서비스 업체들은 이용자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자체 선형 TV 채널인 '프라임(Prime)'을 출시했는데, 최근 스포츠 중계권 확보가 효율적인 콘텐츠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춘 가격 차별화 전략 등을 살펴봤다.

'트렌드 하이라이트'에서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한국을 로케이션 촬영지로 주목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세계적인 K컬쳐의 인기, 안정적인 제작 인프라, 한국 특유의 '혼종적 근대성'등 복합적인 문화 매력이 배경으로 꼽힌다.

아울러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스포츠 중계, 범죄 수사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주요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SVOD 콘텐츠 투자에서 범죄·스릴러 장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