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15년 만에 프로 첫 우승…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정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트넘, 전반 42분 존슨 결승골 지켜 1-0 승리…17년 무관에서 탈출
손흥민, 후반 22분 투입돼 우승에 기여…UEFA 챔스리그 티켓 확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이 17년 만에 '무관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이 그토록 원했던 프로 첫 우승의 꿈도 마침내 이뤄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5.05.22 zangpabo@newspim.com

주장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로써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손흥민은 성인 국가대표가 아니라 연령별 국가대표로 나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게 그동안 유일한 우승 경력이었다.

토트넘도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이어졌던 무관의 역사를 17년 만에 깼다.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인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토트넘은 마침내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토트넘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것은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이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왼쪽)이 22일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후반 22분 히샬리송 대신 교체 투입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5.05.22 zangpabo@newspim.com

토트넘으로선 EPL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낸 끝에 이룬 우승이라 더 극적이다. 반면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EPL에서 16위로 부진한 맨유는 결국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1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경기를 통해 3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결승전답게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42분 존슨의 선제골로 깨졌다. 파페 사르가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존슨이 오른발 슈팅을 한 것이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뒤따르던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몸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UEFA의 공식 기록은 쇼의 자책골이 아닌 존슨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22일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5.05.22 zangpabo@newspim.com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22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부친 손웅정 씨와 포옹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5.05.22 zangpabo@newspim.com

토트넘은 후반 17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도미닉 솔란케가 패스를 받기 전 미끄러져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후반 22분 몸에 이상을 호소한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의 끈질긴 공세에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했다. 손흥민도 수비 가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23분엔 맨유 라스무스 호일룬의 헤더를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가까스로 걷어내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27분엔 페르난드스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2분 뒤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맨유의 막판 공세를 모두 막아내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른 채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