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목표액 6조5000억원 이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에 지역 10개 핵심사업에 필요한 국비 328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이 같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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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과 규모는 접경지역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원 174억원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1605억원, 인천발 KTX 건설 800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360억원,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21억원 등이다.
기재부는 이 자리에서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에 6조5000억원 이상(보통교부세 9000억원 포함)의 국비를 확보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전담 책임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중앙부처에 국고보조금 6조1108억원(국가 직접사업 포함)을 신청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 위주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