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쌀 망언' 日농림상 결국 경질...후임에 고이즈미 전 환경상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쌀값 폭등 속 "쌀 사본 적 없다. 집에 팔 정도로 있다" 발언
국민적 공분 사며 여야 모두에서 경질 요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쌀값 폭등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 가운데 자신은 "쌀을 사본 적이 없다"는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상이 결국 경질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에토 농림상을 경질할 방침을 굳히고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임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토 농림상은 지난 18일 자민당 정치자금 행사에서 "저는 쌀을 사본 적이 없습니다. 후원자들이 많이 보내줘서 집에 팔 정도로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쌀값이 폭등하며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그의 발언은 "국민 고통에 무감각한 막말"로 비춰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에토 농림상은 "팔 정도로 있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었다"며 "배려가 부족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은 물론 자민당 내에서도 경질 요구가 이어졌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 5당은 이 발언을 "총리의 임명 책임이 따르는 사안"이라며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고, 21일 예정된 당수 토론까지 총리가 결단하지 않으면 에토 농림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에토 농림상의 직무 유지를 고려했으나, 야당의 공세와 여당 내 여론을 고려해 결국 20일 경질 방침을 굳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시바 내각에서 첫 번째 각료 경질 사례다.

최근 내각 지지율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맞은 이번 사태는 오는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시바 정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후임으로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자민당 농림부회장 시절 농협(JA) 개혁을 주도한 바 있으며, 농업 분야의 구조 개혁을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토 농림상은 이날 중 이시바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쌀 망언' 논란으로 물러난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